시작은 캐나다 ‘신경치료 및 바이오피드백 클리닉’의 폴 스윈글 박사는 2008년 자신의 저서에 뉴로피드백을 이용해서 ADHD환자들을 치료했던 경험을 기록했습니다. 스윈글 박사는 ADHD가 있는 아이들의 뇌파는 정상 뇌파보다 특정한 주파수의 비중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영화 ‘토이스토리’를 보여주다가 뇌파에서 특정한 주파수가 커지면 영화를 중단하는 단순한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계속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자기 스스로 뇌파를 조절하여 영화가 끊어지지 않고 보는 방법을 터득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돌아가서도 치료를 받기 전에 비해 주의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즉, 뉴로피드백은 뇌기능 저하로 초래되는 인지적, 정서적, 신체적 무제를 뇌파훈련을 통해 뇌기능을 향상시켜 해결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인간의 뇌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자신의 뇌파를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뉴로 피드백은 자신의 뇌파 움직임을 보며 뇌기능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훈련입니다.